영화 / / 2022. 11. 2. 23:15

인턴 리뷰,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인턴 포스터
인턴포스터

오늘은 마음에 따뜻함을 주는 영화 인턴에 대해 소개합니다. 도전과 경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인턴에 대한 줄거리와 함께 관람객들의 반응도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인턴 줄거리

70세의 벤은 은퇴 후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냅니다. 무료한 하루를 보내던 도중 인턴 채용 회사를 보고 지원합니다. 회사 대표 줄스는 회사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정도로 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일하는 젊은 여자 대표입니다. 벤은 면접과 동영상 인터뷰에서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합격 후 벤은 줄스의 비서로 채용됩니다. 하지만 줄스는 노인을 싫어했었고 사람을 옆에 두는 사람이 아니라 벤에게 일을 주지 않고 혼자 내버려 둡니다. 벤은 줄스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킵니다. 동료가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벤의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역할로 자리 잡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어린 여자 대표 줄스 대신 남자인 전문경영인을 자리에 앉히고 싶어 합니다. 벤은 우연히 이 대화를 듣습니다. 벤은 줄스가 어려울 때 옆에서 묵묵히 일을 하고 자리를 지켜주며 도움이 됩니다.  줄스는 점점 가까워지는 벤의 역할에 부담감을 느끼고 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려고 합니다. 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는 줄스의 모습을 봅니다. 누구보다도 늦게까지 일하는 줄스 대표 옆에서 늘 자리를 지킵니다. 다음 날 줄스가 원했던 대로 다른 비서가 오게 됩니다. 다른 비서와 함께 지낸 하루로 줄스는 벤의 배려와 지혜를 인정하고 벤이 필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벤은 줄스의 요청에 복귀합니다. 그리고 자리도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키고 본격적으로 회사 일을 주기 시작합니다. 아침마다 줄스를 데리러 가면서 줄스와의 가족과도 친해집니다. 어느 날 출장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벤과 줄스는 함께 떠납니다. 숙소에서 줄스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벤도 우연히 발견하여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습니다. 남편은 능력이 있었지만 줄스를 위해서 커리어를 포기하고 가정 일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벤은 자신의 지혜에 빗대어 줄스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줄스는 가정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회사를 포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벤은 어떤 누구도 지금까지 해온 줄스의 업적을 빼앗게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줄스는 회사와 가정 둘 다 지킬 수 있을까요? 

 

도전과 경험에 대해 말하다

영화 인턴은 70세 경험 많은 노인과 30세의 열정 많은 청년의 역할을 통해 도전과 경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벤이란 캐릭터입니다. 벤을 통해 은퇴 후 노인이 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 십년의 삶의 경험을 통해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현실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삶의 전체적인 그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힐링요소입니다. 무엇보다도 영화 앞부분에 나오는 벤의 회사 지원 동영상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영화에서 어떤 걸 보여주고 싶어 하는지를 담고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일할 생각을 할수록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을 만나고 흥미롭고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다. 날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배울 수 있고 배우고 싶다. 평생 직장인으로 살았다. 충성심이 있고 신뢰 로우며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나다. 뮤지션은 더는 음악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계속 일을 하며 은퇴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내 마음속에도 아직 음악이 있다. 어느 순간 나에게는 마음속 음악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인턴을 보며 다시 한번 내 마음속에 있는 끝이 나지 않는 음악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관람객 평점 9점 영화 후기를 살펴보자

10점: 70살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일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봤다. 영화에 나오는 벤처럼 멋있게 늙어가고 싶다.

10점: 최근 힘든 일이 많아 살아가는 의욕을 잃었었다. 구멍 난 가슴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영화였다. 감동과 함께 잔잔한 유쾌함이 미소 짓게 만들었다. 첫 출근에 설레 하는 벤의 모습을 보며 일이 주는 기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9점: 벤이 직장동료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진심어리게 듣고 조언해주는 모습을 보며 부러웠다. 모두에게 필요한 건 친구라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외로운 청년들에게 따뜻함을 건네주는 영화였다. 

10점: 영화는 잔잔했지만 졸리지 않고 감동이였다. 정말 멋있는 힐링 영화였다. 소설책 한 권을 다 읽은 기분이 들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고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도 훌륭했다. 멋지게 꾸며내는 말이 아닌 솔직한 대화들로 더 마음에 와닿았던 영화 적극 추천합니다. 

8점: 늦은 나이라고 할 수 있어도 도전하는 벤과 벤을 존중하며 우정을 나누는 줄스의 모습은 어려운 세상에서 따뜻한 감동을 주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나의 인생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두 배우의 연기력과 스토리 구성까지 괜찮았다. 로버트의 따뜻한 미소가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보는 동안 즐겁고 웃을 수 있었던 영화이다. 

10점: 벤처럼 지혜로운 노인이 되고 싶고 줄스처럼 솔선수범으로 보여주는 열정 있는 대표가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본받을 수 있는 인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주위에는 없지만 인생에서 벤같은 멘토이자 친구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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